당근마켓에서 한달만에 3000만원 판 사람이 말하는 '글쓰기 공식' (당근과쿠팡의차이, 팔리는글의공통요소, 벤치마킹하는법, 광고테스트, 모바일글쓰기팁)

 (목차)

1. 당근은 왜 쿠팡처럼 팔면 안 될까

2. 팔리는 글의 5가지 공통 요소

3. 광고 태우기 전, 타사부터 벤치마킹하는 법

4. 5만원으로 미리 테스트하는 법

5. 모바일에서 잘 읽히는 글쓰기 팁



저도 얼마 전에 당근 비즈니스 광고를 6만 원 정도 써봤는데, 솔직히 반응이 별로였어요. 

공부를 해보니 당근에서는 아무 글이나 올린다고 팔리는 게 아니라, 나름의 '공식'이 있더라고요. 

당근마켓에서 공산품을 팔아 두 달 동안 3000만 원의 매출을 낸 판매자의 강의를 듣고 

제가 왜 반응을 못 봤는지 이해가 갔어요. 오늘은 그 노하우를 정리해봤습니다.




1. 당근은 왜 쿠팡처럼 팔면 안 될까

당근을 '기존 쇼핑몰 운영 방식 그대로 들고 오면 실패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해요. 

실제로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는 사업자들이 당근에 들어와서 기존 방식 그대로 밀어붙이다가 

반응이 없으면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당근 유저들이 앱에 들어오는 이유 자체가 쿠팡·네이버와 다르기 때문에, 

접근 방식도 완전히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는 거예요.


2. 팔리는 글의 5가지 공통 요소

이 판매자가 다른 판매자들의 글을 벤치마킹하면서 정리한, 

당근에서 잘 팔리는 글의 공통 요소는 이렇게 다섯 가지예요.


특가: 당근 유저들은 '득템'하려고 들어오는 심리가 강해요. 실제 할인이 아니더라도, 

        '지금이 놓치면 안 되는 기회'라는 느낌을 글에 계속 심어줘야 반응이 온다고 해요.


정체성: 당근은 '업체'가 아니라 '사람'에게서 산다는 느낌이 중요해요. 

           스튜디오에서 찍은 깔끔한 제품 사진보다, 

           무심하게 찍은 사진이나 실제 카톡 대화 캡처처럼 사람 냄새 나는 요소를 넣는 게 

           효과적이라고 해요.


신뢰성: 당근은 검색 순위나 후기가 쿠팡처럼 체계적이지 않아서, 

           소비자가 판매자를 믿을 만한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후기를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자기 소신을 담은 문장이나

           "다른 분들이 이렇게 말씀해주셨다"처럼 제3자의 입을 빌리는 화법이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단순성: 썸네일이나 제목만 봐도 무슨 제품인지 바로 이해되는 아이템일수록 유리해요. 

           반대로 설명이 많이 필요한 복잡한 제품은 당근에서 팔기 어렵다는 게 이 판매자의 분석이에요.

           아이템 자체가 복잡하더라도, 핵심 기능과 핵심 동기 두 가지만 남기고 

           나머지 디테일은 과감히 덜어내는 게 좋다고 해요.


페인포인트: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이나 고민을 자극하고, 그걸 해결해준다는 스토리텔링이에요. 

                 사주·타로 같은 카테고리가 당근에서 유독 잘 팔리는 이유도 이 요소

                 때문이라는 분석이에요.


돌이켜보면 저는 이 다섯 가지 중 어느 것도 제대로 의식하지 않고 그냥 정보 위주로 글을 썼더라고요. 

득템하는 느낌도 없었고, 사람 냄새 나는 요소도 없었던 거죠.

하지만, 이 다섯 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충족하는 아이템은 거의 없기 때문에, 

내 아이템이 어떤 요소에서 강점이 있고 어떤 요소가 약한지 먼저 파악한 다음, 

강점 위주로 글의 방향을 잡는 게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합니다.


3. 광고 태우기 전, 타사부터 벤치마킹하는 법

이 판매자는 광고 반응이 좋은 경쟁 업체 글들을  정리해서 분석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당근에서는 타사의 실제 매출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조회수 대비 채팅 문의 비율로 

효율을 추정한다고 해요. 

상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600-700조회수가 나왔을때 문의가 10개정도)비율 안쪽으로 들어와야 

광고비를 태웠을 때 최소한 손해는 안 보는 구조라는 게 이 판매자의 경험이에요.


4. 5만원으로 미리 테스트하는 법

글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판매자는 소액으로 먼저 

테스트해보는 방식을 제안해요.

대략 5만 원 정도 광고비를 태워봤을 때 최소 3건 정도의 채팅 문의가 오면, 

그 글은 이후에 효율을 다듬어서 수익 전환 가능성이 있는 글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해요. 

반대로 5만 원을 태웠는데 채팅 문의가 3건도 안 온다면, 예산을 더 늘려도 

극적으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광고를 멈추고 글 자체를 다시 점검하는 게 낫다는 판단입니다.

저는 6만 원을 썼는데도 이 기준에 못 미쳤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광고를 더 태우기보다 글 자체를 다시 썼어야 했던 거죠.


5. 모바일에서 잘 읽히는 글쓰기 팁

문장은 한 호흡에 길게 쓰지 말고 짧게 끊어서 작성하기

좌측 정렬로 스크롤할 때 눈에 잘 들어오게 배치하기

리뷰 캡처나 이미지를 넣을 때 PC 화면을 그대로 캡처하지 말고, 

모바일에서 보기 편한 형태로 다시 준비하기

한 번에 완벽한 글을 쓰려 하지 말고, 반응을 보면서 여러 버전으로 테스트하기



당근에서 잘 팔리는 글은 특가·정체성·신뢰성·단순성·페인포인트 다섯 가지 요소를 

내 아이템 특성에 맞게 조합하는 데서 나온다는 게 이 판매자의 핵심 노하우예요. 

저처럼 이 요소들을 모르고 시작하면 예산을 써도 반응이 없을 수 있으니, 

광고 세팅 만큼이나 글의 내용 자체에 신경 쓰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걸 직접 겪어보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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